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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중국 '마펑워' 손잡고 中 ‘싼커‘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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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최대 여행정보커뮤니티인 '마펑워'(蚂蜂窝)와 손잡고 '싼커'(散客·중국인 개별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마펑워와 함께 여행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천만 회에 이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여행콘텐츠를 제작해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과 마펑워는 '서울 쇼핑 공략'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여행 고수가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로 신세계면세점을 함께 알릴 방침이다.

광고에 지친 중국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마케팅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