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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연휴 거래량 감소 속 강세…다우 0.11% 상승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말 연휴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9포인트(0.11%) 상승한 24,774.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08%) 오른 2,68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9포인트(0.04%) 높은 6,939.34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말 연휴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수는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이 올랐고 소비와 에너지, 통신 등은 내렸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는 키뱅크가 4분기 '모델3'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1.8% 하락했다. 모로코 항공사인 로열 에어 마로크가 보잉으로부터 여객기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보잉 주가는 0.1% 올랐다.

뉴욕 유가는 연말 연휴 기간 거래량 감소와 전일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3센트(0.6%) 하락한 59.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금리 선물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4% 오른 10.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