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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강세…다우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거래일을 하루 남겨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1포인트(0.26%) 상승한 24,837.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포인트(0.18%) 높은 2,687.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2포인트(0.16%) 오른 6,950.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강세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재와 부동산, 유틸리티, 금융 등 필수 소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 업체인 체서피크 에너지의 주가는 최근 나타난 유가 강세에 4% 넘게 올랐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번 주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20센트(0.3%) 상승한 59.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6.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44% 내린 10.1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