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3포인트(0.23%) 오른 2,492.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5포인트(0.65%) 오른 2,502.50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단숨에 2,5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러나 그 직후 2,490대 중반으로 내려와 재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3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나흘째 연속 '사자'세다. 반면 개인은 265억 원어치, 기관은 18억 원어치 매도 우위다.
시총 1·2위주인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1.67%)가 함께 상승세다. 포스코(1.40%), LG화학(1.40%), NAVER(1.15%), KB금융(0.63%) 등도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 내에서는 현대차(-1.00%), 현대모비스(-2.14%), 삼성생명[032830](-0.41%) 등 3종목만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6%), 전기전자(0.91%), 유통업(0.55%), 제조업(0.51%), 건설업(0.46%) 등이 오르고, 운송장비(-0.80%), 의료정밀(-0.70%), 통신업(-0.38%)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23%) 내린 820.4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34%) 오른 825.11로 출발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이후 힘을 잃은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1.58%), 셀트리온헬스케어(0.18%), 티슈진(2.79%), 펄어비스 (1.49%), 바이로메드(0.06%), 휴젤(0.02%)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1.26%), CJ E&M(-0.64%), 메디톡스(-0.48%), 로엔(-0.19%)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