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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아시아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

유럽증시

8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아시아 시장에서 불어온 훈풍에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분(한국시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38% 오른 3,621.27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도 같은 시각 0.07% 상승한 7,729.93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가 5시 17분 현재 0.23% 높아진 5,483.27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0% 뛴 13,372.53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인데 힘입은 것이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항셍 지수는 0.28% 오른 30,899.53으로 마감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7년 말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증시에서 자취안(加權)지수가 10,915.75로 0.33% 상승,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에서 코스닥지수는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830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