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환율](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28163/image.jpg?w=560)
원/달러 환율이 대내외 금융이벤트에서 특별한 방향성 재료를 찾지 못하고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1.4원 오른 1,07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3원 내린 1,069.0원으로 출발해 상승 반전한 뒤 장중 1,071.8원까지 올랐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쏠림현상으로 짧은 기간에 하락폭 컸다"고 한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으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들어오면서 밀리기 시작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베이지북, 금통위 등 대내외적으로 이벤트가 있었으나 외환시장을 움직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62.7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4.90원)에서 2.1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