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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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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전일보다 달러당 0.4원 내린 1,0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7원 내린 1,070.0원에 출발해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셧다운 우려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하면서 원/달러의 반등 탄력은 약화할 듯하다"며 "오늘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과 증시 움직임에 따라 1,06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64.3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2.73원)보다 1.63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