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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위안화 강세에 4.8원 하락...1,065.9원 마감

환율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의 강세 영향으로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8원 내린 1,06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7원 내린 1,070.0원에 출발해 점차 낙폭이 커졌다.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쫓는 모습이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32위안(0.36%) 내린 6.4169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2015년 12월 9일 이후 최저치다.

위안/달러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역내외 시장에서도 이에 따라 위안/달러 환율이 떨어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장중 위안화가 강세에 동조화해서 원/달러 환율이 밀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61.5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2.73원)보다 1.2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