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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상승…코스닥도 880선 회복

코스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3일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1포인트(0.46%) 오른 2,513.5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조정을 받은 지수는 이날 8.24포인트(0.33%) 오른 2,510.35로 출발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억 원, 기관은 39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5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12% 오른 243만9천원, SK하이닉스는 1.27% 오른 7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54%), POSCO(0.40%), LG화학(0.48%), KB금융(1.22%), 현대모비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0.77%)도 오름세다. NAVER(-0.67%)만 내렸다.

업종별로 운송장비(1.44%), 증권(1.28%), 의료정밀(1.03%), 전기전자(0.71%), 의약품(0.66%), 제조업(0.53%), 건설업(0.43%) 등은 오르고, 비금속광물(-0.50%), 화학(-0.42%), 보험(-0.40%), 유통업(-0.4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82포인트(1.01%) 오른 888.9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8.59포인트(0.98%) 오른 881.68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94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71%),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셀트리온제약(5.26%) 등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오르며 전날 하락분을 만회 중이다.

신라젠(2.11%), 바이로메드(3.36%), 티슈진(1.31%), 메디톡스(0.16%) 등 다른 제약·바이오주도 오름세다. 다만 CJ E&M(-0.42%), 펄어비스(-0.16%), 로엔(-0.5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