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92포인트(0.85%) 상승한 26,616.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1.18%) 높은 2,87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1포인트(1.28%) 오른 7,505.77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6,616.71까지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와 같았다.
시장은 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경제성장률 등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GDP가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돌았지만, 경제는 꾸준한 속도로 성장세를 보인다며 일시적인 지표 부진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하지는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32% 내린 11.0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