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 장 초반에는 달러화 반등 및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라는 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주보다 0.08% 오른 7,67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주들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521.59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했다. 유로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면서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하락한 13,324.4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3,641.58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1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