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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미국발 훈풍에 2,400선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7포인트(0.76%) 오른 2,403.55를 가리켰다.
전날 1% 가까이 반등한 지수는 이날 17.51포인트(0.73%) 오른 2,402.89로 호기롭게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세부안 발표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NYSE)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간 '팔자' 일색이었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6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28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47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거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2.01%)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55%)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50%), 현대차(0.32%), 삼성바이오로직스(2.01%), NAVER(1.63%), LG화학(0.13%), 삼성물산(1.56%) 등이 오름세다.
POSCO(-0.14%)와 KB금융(-0.31%)만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38포인트(1.08%) 오른 852.6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던 지수는 이날 9.70포인트(1.15%) 오른 852.94로 장을 시작해 8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47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 원 15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신라젠(2.37%), 메디톡스(0.72%), CJ E&M(0.60%), 셀트리온제약(1.11%), 티슈진(1.47%), 포스코켐텍(1.35%), 로엔(0.87%)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