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2분 달러당 1,077.1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낮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발(發) 무역전쟁' 우려를 달러화 약세(환율 하락) 재료로 지목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다만 "무역전쟁 우려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기피 현상으로도 이어져 달러화 가치에 양방향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00엔당 1,019.6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08원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