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경제회복 신호를 보내고 미국발 무역 전쟁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3% 오른 7,203.24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28% 상승한 5,254.1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0.90% 오른 12,355.57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6% 상승한 3,413.28을 기록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4%로 0.1% 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