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7일에 열린 '2018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얼음 위에 맨발로 오래 서있기'종목에 도전해 2시간 2분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조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지난해 6월 일본 후지산, 11월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100㎞ 마라톤을 맨발로 달렸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전남 광양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427㎞를 맨발로 달려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조씨는 이런 활동으로 모아진 후원금을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가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수상자는 각 분야별로 이돈희(노인의날,어버이날제정), 홍수환(복싱선수), 정현복(광양시장), 현미(가수), 어전귀(초고층자전거 세계기록자), 오경숙(바실련부회장), 주한외국대사(국제교류협력)등 다수이다.
지금까지 도전한국인본부에서 수상한 분은 반기문 UN사무총장, 야구선수 박찬호, 김용 세계은행총재, 가수 싸이, 역도선수 황미란, 박동우 미국 백악관정책위원, 배우 최불암, 체육인 황영조, 산악인 엄홍길, 허영호 등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도전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