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36달러) 하락한 6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0.06%(0.04달러) 내린 69.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장중 오름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7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탓에 연이틀 가격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급증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달러(0.07%) 하락한 1,29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