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4ㆍ15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2020 총선 시민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abc방송, 기남방송, 한빛방송 (이하 티브로드 방송)은 4일 티브로드 수원방송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민과 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거방송 시민 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티브로드 선거방송 시민 기획단(이하 시민 기획단)은 경기 남부지역의 시민단체 활동가와 언론인, 교수, 변호사, 지역 시민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시청자 참여 확대와 소통의 선거문화 정착, 지역별, 계층별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방송 제작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시민 기획단은 앞으로 4월 총선 투표일까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선거방송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기획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권 연령이 만19세에서 만18세로 하향 조정된 만큼 유튜브나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아름다운 축제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시민기획단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상옥 티브로드 수원방송 피디는 “과거의 후보자와 정당 중심의 선거에서 탈피해,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유권자 중심의 축제 선거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