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외과용 마스크 착용시 주변 사람이 감염될 위험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7일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김민철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성민기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팀의 코로나19에 대한 마스크 차단 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는 KF94 같은 차단효과가 높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침증상이 없는 경우는 외과용 마스크나 면마스크 착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해당 마스크를 착용했다 할지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안으로 침투하는 것은 어느정도 걸러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의 하에 작성되었으며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