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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의혹에 김유진PD·수담 법적대응 카드 만지작

학교폭력은 학창 시절 겪은 이들에게는 안좋은 추억일 수밖에 없다. 평생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 결코 가벼운 주제일수 없고 학교폭력 논란 즉 학폭 논란이 나오게 되면 여론의 반응은 그냥 넘어가지 않게 된다. 최근 학폭 논란을 두고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대응에 나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는 20일 자사에 소속되어있는 시크릿넘버 수담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린다"며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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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

앞서 이원일 셰프와의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과거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법무대리인인 법무법인 재현을 통해 지난 13일 학폭 논란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했다.

재현 측은 "김 PD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유진 PD(오른쪽)와 이원일 셰프
사진 :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