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0.8원 오른 1,115.6원으로 마쳤다.
환율은 0.7원 오른 1,115.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15원 중반대에서 좁은 폭으로 움직였다.
환율은 오전 11시께 상승으로 바뀐 뒤 강보합(원화 가치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 현상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다만 이어지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추가의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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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9.5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26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9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95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