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6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03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원 내린 1,108.4를 나타냈다.
환율은 7.9원 내린 1,107.7원에 출발해 1,107∼1,108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재확산과 이에 따른 심리지표 부진에도 최근 금융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3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며 원/달러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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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가매수를 비롯한 실수요 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감은 하락 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0.21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61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3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75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