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국내 트래픽 TOP3는 구글·넷플릭스·페북…트래픽양은 3분 1 차지

국내 트래픽의 상위 3곳은 구글과 넷플릭스,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세 곳이 국내 트래픽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2021년 의무 대상자 지정' 보도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간 하루 평균 트래픽 점유율이 구글(25.9%)과 넷플릭스(4.8%), 페이스북(3.2%)을 합해 33.9%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1.8%), 카카오(1.4%), 콘텐츠웨이브(1.18%)보다 압도적인 높은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넷플릭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과기정통부 제공

◆ 이용자 수의 영향인가?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상위 세 곳은 구글(8천226만7천826명), 네이버(5천701만4천619명), 카카오(5천521만2천587명)이었다. 이들 세 곳의 트래픽 점유율은 각각 25.9%, 1.8%, 1.4%로 이용자수가 트래픽 점유 순서와 동일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볼 때 구글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유튜브의 이용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작년 국내 1인당 하루 평균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과 관련해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이 37.8시간으로 작년보다(31.5시간) 20% 증가했다.

이는 작년 국내 1인당 하루 평균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이 4.4시간보다 7배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