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6천만 개 이상의 곡을 보유하며 정교한 큐레이션 기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생 목록은 40억개, 팟캐스트는 190만개에 달한다.
요금제는 혼자 쓰는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부가세 별도)'과 두 명이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듀오(월 1만6천350원·부가세 별도)'가 있다.

스포티파이 제공
프리미엄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스포티파이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신용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3개월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결제정보 미입력시 7일간 무료 제공한다.
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제공
◆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이 유통하는 음원 지원은 안되
다만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 대형사가 유통하는 음원도 현재로선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최근 멜론·지니뮤직 등 국내 업체가 앞다퉈 도입하는 음악 추천(큐레이션)에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인기·장르별·테마별·아티스트별 등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

스포티파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