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수익성 높자 오피스 매매 거래량 37% 급증

지난해 전국 업무용 오피스 매매 거래량이 전년보다 37% 급증했다. 주택 시장 규제를 덜 받는 오피스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오피스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업무용 부동산은 5천242건으로 전년(2019년) 3천822건 대비 37.15%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4천236건으로 지난 2019년 대비 47.44% 증가했고, 지방 거래량은 1천6건으로 2019년 대비 6% 늘었다.

이에 더불어 초저금리 시대 오피스 투자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업·업무용부동산 중에서도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수익률을 보면 오피스 6.01%, 중대형 상가 5.10%, 소규모 상가 4.62%, 집합 상가 5.40%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6.86%, 6.99%로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난해 단지명 입지를 강조하는 네이밍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부건설은 이달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1번지 일원에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인선 오션특구로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조성된다. 소래포구와 연결되는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3층~23층, 전용면적 23~44㎡ 총 630실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