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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외인 힘입어 3000 회복

◆ 코스피, 외인 힘입어 3000 회복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55.58포인트(1.88%) 오른 3,013.7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7천4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175억원, 5천91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금리 상승 부담이 축소되고 여기에 미국 부양책 의회 통과 소식까지 가세해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가 강해졌다"며 "장중 중화권 증시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원/달러 환율도 진정세를 보여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로 마감했다.

상장사 코스피 코스닥 주식 주가 기업공개 IPO

◆ 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하락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6.8원 내린 달러당 1,135.9원에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원화와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대만달러가 급락한 가운데 증시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 비트코인 6300만원대 기록 중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개당 63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7시 50분경 빗썸에서 6382만원(전일대비 -0.40%) 보이고 있으며 업비트에서는 6387만1000(전일대비 -0.74%)를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천533만3천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