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은 19일 오후 4시 43분 현재 전날 보다 소폭 상승한 67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개당 시세는 이 시간 빗썸에서 40만5000원(+0.60 %) 오른 6771만0000원에서 거래중이다. 업비트에서는 74만1000원(+1.10%) 오른 6788만0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빗썸에서 이날 오전 1시 40분께 6천956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오전 9시 20분께 6천584만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반등해 오후 내내 줄곧 6천700만대에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새벽 최고가(7천20만4천원)를 찍은 가운데 67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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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소, 25일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는 오는 25일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가상화폐 사업자는 국무회의에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에 따라 고객 확인, 의심 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다만 신고 수리 이전에 고객 확인과 의심 거래보고 의무 등을 이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는 신고 수리 이후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하면 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를 하려는 고객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를 할 때 고객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상황을 FIU 홈페이지(www.kofiu.go.kr)에서 확인해 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