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1분 현재 3034.23로 전 거래일 보다 1.23(0.04%) 하락했다.
코스피는 2.79포인트(0.09%) 오른 3,038.25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를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이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금리 하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69%내려간 1.6973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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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채 금리는 터키 불안과 미-중, 유럽연합(EU)-중국 마찰 확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며 "특히 매파 성향의 톰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가 인플레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 한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955.53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0.15(0.02%)를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1.85원 내린 달러당 1,126.55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