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33.96포인트(1.12%) 오른 3,070.0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3월 3일(3,082.99) 이후 약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08%) 오른 3,038.4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삼성증권은 "대규모 청산거래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금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371억원, 2천54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천4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IT 업종에 집중됐다"며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 상위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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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종이·목재(3.83%), 운송장비(2.44%), 비금속광물(2.28%), 보험(2.1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2.45%), 건설(-1.62%), 섬유·의복(-1.18%), 철강·금속(-0.84%) 등은 약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백신 접종 가속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순환매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2차전지주와 자동차주가 반등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42%) 오른 958.0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