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33.6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최근의 저금리 추세가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중국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해 위안화를 약세로 밀어내고 있다. 이에 위안화와 동조화 경향이 있는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1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3.23원)보다 3.1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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