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31일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현재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32포인트(0.22%) 상승한 33,141.2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60포인트(0.42%) 오른 3,97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97포인트(0.90%) 상승한 13,162.36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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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코로나 충격 극복위해 추가 부양책 필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아직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증세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예 창립자는 보고서에서 "경제 부양책이 시장에 더는 100% 긍정적인 게 아니다"라며 "이는 금리 상승을 가져오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며, 연준이 올해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러한 부양책은 개인과 기업, 투자에 세율 인상을 통해 비용이 상쇄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더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가 0.19% 떨어졌고, 영국 FTSE지수도 0.33%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장과 같은 보합 수준에서 거래됐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0% 하락한 배럴당 60.31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62% 떨어진 63.7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