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개인의 차익 설현 속에 전 거래일보다 상승 중이다.
코스피는 이 시간 3133.22로 전 거래일 보다 25.82(0.84%) 상승했다.
장중 3,100선 상회는 2월 22일(장중 고가 3,142.48)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0.56%) 오른 3,104.7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5093억)이 차익 실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3096억)과 기관(2\051억)이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968.67로 상승 중이다. 전 거래일 보다 2.89(0.30%) 오른 중이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각각 588억원, 58억원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이 546억원 순매도하는 점은 코스피에서와 반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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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주 위주 오름세 보이고 있어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이날 장 초반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1.680% 수준으로 하향 안정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하향 안정화는 성장 업종 개별주 장세의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유가 상승으로 관련 국내 에너지 업종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