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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들, 공적기능 확보해야한다…정부, 10개사 재승인

정부가 홈쇼핑 10개사에 공적기능 확보를 요구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는 홈쇼핑 10개사의 재승인 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공적 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날 재승인을 받은 데이터 홈쇼핑은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10곳이다.

앞서 심사위는 이번 홈쇼핑 10개사 재승인에서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을 과락기준으로 넣어 심사했다.

데이터홈쇼핑 10개사 재승인 심사결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0개 사는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 법률, 경영·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공개로 심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업체에 승인장을 이달 중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재승인 유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4월 18일까지 5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