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6일 전날보다 6.25포인트(0.20%) 오른 3127.08에 마감했다.
외국인(+5709억원)이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279억원)과 기관(-5143억원)은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제 지표 호조에 미국 경기 회복세에 힘이 실리며 코스피는 장 초반 3,13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며 "다만 미국 경제 지표 개선은 일정 부분 선반영됐다는 점과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금융투자의 현물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12%) 내린 968.63에 마쳤다. 개인(+2086억원)의 순매수 속에 외국인(-1630억원)과 기관이(-133억원)이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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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서비스업종에 5700억원대 매수
외국인은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약 5700억 원 규모의 매수를 보였다. 제조업 위주로 매수세를 이어간 지난 사흘과는 다른 양상이다.
삼성증권은 "전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에서 발표한 3월 서비스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 증권업종 강세 속 철강·금속은 하락
업종별로 보면 증권(3.72%)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급등한 철강·금속(-1.10%)은 차익 실현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과 통신,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부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플랫폼 기업들의 강세도 눈에 띈다. 네이버가 3.1% 상승한 가운데, 카카오가 8% 이상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 한 LG전자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OLED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LG디스플레이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및 의류 기업들이 상승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주요 종목 위주로 보면 삼성전자(+0.7%), 카카오(+8.4%), LG전자(+3.6%), 빅히트(+4.4%)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2.3%)와 KB금융(-2.9%)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