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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두나무 미국 상장설 속 7700만원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6일 오후 7시 5분 현재 7700만원 이상서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개당 시세는 이 시간 빗썸에서 전날보다 120만4000원 (+1.57%) 오른 7784만6000원에서 거래중이다. 업비트에서는 40만6000원(-0.52%) 내린 783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빗썸에서 오전 9시 39분경 1비트코인이 7780만1000원, 업비트에서 7950만원과 비교시 혼조세다. 당시 업비트의 1비트코인 시세는 최고가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로고
비트코인 트위터 캡처

◆ 두나무, 미국 상장 추진중으로 알려져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곳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증시 상장을 앞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가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나온 것이다.

두나무 소식에 지분 보유 기업에 대한 관심이 주가를 통해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도 미국 기술주 강세 분위기에 더해 두나무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이날 8.37% 상승했다. 우리기술투자도 이날 15.79% 급등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 8.1%(2019년 말 기준)을 가지고 있다. 우리기술투자(8.0%), 한화투자증권(6.2%)도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