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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위험자산 선호 속 하락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1.1원 내린 1118.6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0분에는 1117.63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1.54원 내린 것으로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춤한 강달러와 위안 환율 하락, 위험 선호 등에 오늘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 매수 물량과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경계감 등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을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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