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늘의 한국증시] 코스피, ‘6일 매수’ 외국인 덕에 상승

코스피 지수는 8일 전장보다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3137.25로 시작해 하락하다가 장중 강세로 돌아섰다.

선물·옵션 만기일인 이날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에 긴밀히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1099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3621억원)도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기관(-4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내던 연기금 등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를 보이며 1천4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90%) 오른 982.02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이자 지난 1월 27일(985.92)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개인(421억원)이 나홀로 순매수 나설 뿐 외국인(-242억원)과 기관(-301억원)은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증권은 "금일 국내증시는 금리발작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며 상승했다"며 "금리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고,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시장은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멘텀(동력) 부재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통해 저금리 기조, 자산매입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주식 거래 (PG)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건설주 큰폭 상승

업종별로 보면 건설(3.83%)이 전날 국민의당 오세훈 후보의 서울 시장 당선으로 주택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운송장비(1.96%), 기계(1.66%), 의약품(1.44%)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건설주와 관련해 대우건설이 7.9% 올랐고, GS건설이 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대표주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가 5%대 강세를 보였다.

국내외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함에 따라 진단키트와 백신, 치료제 기업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선 기아(+2.1%), 카카오(+1.1%), SK이노베이션(+4.7%), SK바이오사이언스(+9.6%)가 상승했다. KB금융(-1.5%)과 빅히트(-3.3%)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