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12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7700만원 후반부터 형성 중이다.
비트코인의 개당 시세는 이 시간 빗썸에서 전날보다 16만2000원(+0.21%) 오른 7785만원이다. 업비트에서는 74만2000원(-0.94%) 내린 7800만1000원이다.
이는 비트코인 개당 시세가 빗썸에서 오전 8시 35분 7849만원, 업비트에서 7871만8000원과 비교할 때 두 곳 모두 하락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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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 금에서 코인으로 이동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이 금에서 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의 박시덕 대표는 뉴시스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최장기간인 7개월 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가상자산 투자자 유입이 증가했다"며 "투자자 사이에 어떤 코인을 구입해도 다 오른다는 뜻인 '돈 복사'란 말이 유행할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경기회복 기대감에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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