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올 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힘쓴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업자들이 늘어난 비대면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과 업체인 크라운제과 또한 마찬가지다.
실제로 올 해 초 크라운제과는 온라인 영업팀을 이커머스 사업부로 확대시키기도 했다. 온라인 영업과 관련해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확대했다. 비대면 사업과 관련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행보다.
이제 비대면 사업은 투자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던 업체들도 어떻게든 온라인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렴한 품목 위주 사업으로 온라인 사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아성다이소 같은 곳도 전용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샵다이소를 통해 집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다양한 가격대의 온라인 전용 제품을 준비 중이기도 하며 라이브 방송 같은 이커머스 채널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 크라운제과는 이커머스 부분 매출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체 온라인 판매 제품 중 20% 수준이던 이커머스 전용 제품 비중을 절반까지 높일 예정이다.
크라운제과는 크라운해태홀딩스와의 인적분할 이우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크라운해태홀딩스와의 인적분할 과정 가운데 넘겨 받게 됐던 차입금을 줄였고(957억원->799억원) 부채비율도 이전 172%에서 작년 3분기 기준으로 120.1%까지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