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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오름세, ”1110원 중반 예상“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1117.4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3원(+0.08%) 올랐다.

환율은 0.7원 오른 달러당 1,117.0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 금리 안정 속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도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다.

지난주 지급된 삼성전자 배당금과 이번주 지급되는 배당 역송금 경계도 하방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연장과 위험선호 회복 등의 영향으로 1110원 중반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며 "증시 외국인 순매수, 달러 약세 연장 등을 쫓아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 유입에 막혀 1,110원 중반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8.7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81원 올랐다.

같은 시간 원/위안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4원 오른 171.1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