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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우리은행, 고금리 적금 사전예약 시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고금리 적금 상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과 이마트는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19일부터 28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10만 명이 가입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가입 링크를 통해 내달 3~9일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고 연 10%(우대이율 포함)의 금리가 적용된다. 구매 때 본인 명의의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야 구매 금액이 인정된다.

이 적금의 가입자는 매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이마트 적금 금융상품
KB국민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를 19일부터 'WON뱅킹'에서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28일이다.

이 적금의 판매 한도는 10만좌이며, 가입 기간은 1년,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5%포인트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5.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는 롯데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기존 고객 연 2.0%포인트, 신규고객 연 5.0%포인트이다.

월 50만원씩 불입하고 최고 연 7.0%의 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1년 만기 시 세후 19만2천465원의 이자를 받는다.

우리은행 롯데카드 적금 금융
우리은행 제공

은행업계 관계자는 "금리 우대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