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1일 오전 9시 37분 현재(미 동부시간) 현재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6포인트(0.05%) 오른 33,838.26을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14%) 하락한 4,129.06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23포인트(0.42%) 떨어진 13,729.04를 나타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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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전문가들 "주가 조정 압력 받아"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실적을 이미 가격에 반영해 주가가 조정 압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에 상장된 90%의 기업이 탄탄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이번은 매우 훌륭한 실적 시즌이었다"라며 "그러나 주식에서의 문제는 대다수의 좋은 뉴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28%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7%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8% 올랐다.
◆ 국제유가는 하락세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2.39%) 하락한 61.17달러를 보였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34달러(2.01%) 떨어진 65.23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