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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각 세종’ 착공

네이버클라우드는 22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회사는는 '각 세종' 건설에 6천500억원을 들여 총 면적 293,697m2에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네이버의 제1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더 크다.

각 세종 데이터센터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4차 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할 중추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 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 수호와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삼성SDS도 데이터센터 건설

네이버를 비롯해 다른 대기업들도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카카오는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연구개발(R&D)·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건립할 예정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에 3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지역 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산업밸리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