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미 동부시간)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6포인트(0.09%) 오른 33,845.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45%) 상승한 4,15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7.09포인트(0.70%) 뛴 13,915.50을 나타냈다.
◆ 전문가들 "부정적 이슈에 시장 민감해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자본이득세 인상 소식으로 주가가 움직인 경우에서 보듯 시장이 부정적 뉴스에 훨씬 더 민감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팀장은 "세율 39.6%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공약과 매우 일치하는 수치이며 충격적인 수준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매도세가 나온 것은 시장이 나쁜 뉴스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거품이 만연할 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다.
독일 DAX지수는 1.07%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2%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66% 밀렸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 중이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11%) 하락한 배럴당 61.36달러를,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14달러(0.21%) 떨어진 65.2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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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