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6300만원대로 반등, 이더리움·리플 상승…업비트 입금에 한도 적용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6일 오후 8시 11분 기준 6312만원 부터다. 이더리움과 리플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6312만9000원으로 전일 보다 208만원(+3.41%) 올랐다.

업비트에서는 6315만4000원으로 전일 보다 329만5000원(+5.50%) 올랐다.

다음 캡처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294만6000원·+4.06%)은 전일보다 올랐다.

다른 주요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리플(1400원·+11.11%), 에이다(1450원·+9.02%), 도지코인(312원·+0.97%), 폴카닷(3만8900원·+6.87%), 라이트코인(28만9100원·+5.68%), 비트코인캐시(98만3400원·+6.20%), 체인링크(4만1350원·+6.63%)도 이더리움처럼 전일 대비 상승했다.

◆ 업비트, 1일 입금한도 5억으로 제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1일 입금한도를 기존 무제한에서 1회 1억원과 1일 5억원으로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관련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른 한도 조정이라는 게 업비트 설명이다.

한도 설정에 따라 입금 한도 초기화 시점(매일 0시)을 기준으로 1회와 1일 원화 입금이 각각 1억원, 5억원을 초과하면 입금이 제한된다.

26일 0시 이후 원화 입금 수량은 적용 시점(26일 오후 3시 30분) 이후 1일 입금 한도 수량에 포함된다.

적용 시점 이전에 1일 원화 입금 한도를 초과했다면 한도가 초기화하는 시점인 27일 0시 이후에 입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