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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FOMC 관망’ 소폭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28일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1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113.0원에 출발해 1111∼1113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하며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의 관심은 29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쏠렸다.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가 나오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였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아직 연준 인사들은 기존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완화 기조)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성명서 문구의 변화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분위기 등에서 3월 회의보다 더 매파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원화 달러화 환율 외환 외환시장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은 혼조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1.34원으로 전일 보다 4.86원 내렸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위안당 171.66원으로 전일 보다 0.03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