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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4개 트림으로 구성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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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7년만에 완전변경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28일 국내 출시됐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공개는 작년에 있었고 국내 출시는 이날 이뤄졌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S클래스의 국내 출시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다.

디젤, 가솔린 4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솔린 차량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S클래스에는 신기술이 많이 적용되고는 하지만 이번 7세대에서는 크게 무엇인가가 획기적인 것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 디자인도 현재의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기조를 확인할 수 있다.

(재경일보=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답게 기품이 있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십년간 이어져 온 S클래스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은 유지하면서 전동화 시대에 걸맞춘 높은 기술 사양 적용하는데 집중됐다. 클레식 세단 비율 가지고 있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감 있는 후방 오버행을 볼 수 있다.



▲S400d 4메틱(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400d 4메틱(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헤드램프는 날렵해졌다. 테일램프도 그러하다. 3줄의 주간주행등은 좀 더 평면적이고 작게 디자인 됐다.

외관 보다는 내부가 많은 변화를 이뤘다. ​3D 계기판을 볼 수 있고 세로형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확인된다.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물리버튼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의 터치감은 매우 부르럽게 작동됐다.

더욱 지능적으로 변화됐다. 130만 픽셀을 통해 선명도가 높아진 '디지털 라이트'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뒷바퀴를 최대 4.5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반자율주행과 관련,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자율주행차는 0부터 5까지 총 6단계가 있는데, 레벨3는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기계가 차량 운전의 주체이고, 인간은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S400d 4메틱(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400d 4메틱(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클래스의 디자인과 기술은 향후 다른 모델로 이어지게 된다.

가격을 보면, 가장 바싼 트림은 2억원이 넘어간다. S 350d가 1억4060만원, S 400d 4MATIC은 1억6060만원, S 500 4MATIC 1억8860만원, S 580 4MATIC은 2억1850만원이다. 마이바흐 S580 4MATIC은 올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2022년 마이바흐 S680 4MATIC, AMG S63e 4MATIC 등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