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3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일부 거래소에서 7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더리움 시세는 360만원 대로 상승했고 리플 시세도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6995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82만7000원(+1.20%) 올랐다.
업비트에서는 7012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67만3000원(+2.44%) 올랐다.
코인판에 따르면 이시간 비트코인 시세가 7000만원을 넘은 곳은 업비트를 비롯해 코인빗(7026만3000원) 두곳이다.
이는 1비트코인이 이날 오전 8시 57분 빗썸에서 6823만3000원, 업비트에서 6831만6000원인 것과 비교시 상승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7%대부터 형성중이다. 빗썸 7.80%, 업비트 8.07%, 코인빗 8.28%, 코인원 7.77%, 코빗 7.79%이다.
해외 거래소에선 비슷한 시간 플라이어 6501만6383원, 바이낸스 6488만9105원, 파이넥스 6487만2396원이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365만1000원·+2.47%)은 전일보다 올랐다.
다른 주요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리플(1920원·+1.59%), 도지코인(462원·+1.99%), 에이다(1625원·+1.56%), 폴카닷(4만4470원·+1.07%), 비트코인캐시(121만2500원·+3.10%), 라이트코인(3만30650원·+1.77%), 체인링크(4만8420원·+1.32%)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