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7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상승세다.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간 현재 3202.58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84포인트(+0.75%)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429.28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4포인트(+0.62%)올랐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3670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63억원, 116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668억원 순매도다.
반면 코스닥에서 개인이 104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16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42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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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에도 금융을 포함한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 정도를 감안하면, 이 같은 민감주 강세는 당분간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경기민감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발 경제 정상화 훈풍이 상승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경기민감주들의 단기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 7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대기 심리 등이 지수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9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보다 1.13포인트(0.03%) 오른 3442.41을,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오후 2시 24분(현지시간) 29.85포인트(0.1%)오른 2만9361.22를,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1시 33분(현지시간) 290.64포인트(1.71%) 오른 1만7285.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