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92센트 하락한 배럴당 64.71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원유 투자자들은 인도의 코로나19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인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미즈호 증권의 로버트 요거 에너지 선물 디렉터는 "많은 전문가는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2주 연속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랜트유는 이날 68.09달러로 전 거래일 보다 1.26%% 내렸다.
◆ 금값 상승하며 1800달러 돌파
국제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보다 1.76% 오른 1815.70달러에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금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 1,800달러 선을 위로 뚫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상승 하여 마감"했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