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펀드 직접 판매 애플리케이션(직판앱)을 출시해 관심을 끈다.
11일 한화자산운용은 펀드 투자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와 금융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는 직판앱 '파인'(PINE, Personal INvestment Enabler)을 론칭했다. '동학개미'나 '서학개미' 등 모든 투자자의 러닝메이트가 되고자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이날에 맞춰 앱을 내놓았다는 전언이다.
'파인'을 이용하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도 한화자산운용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펀드 라인업은 7개로, 자사의 114개 공모펀드 중에서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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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 펀드 직판 플랫폼 '파인' 탑재 7종 펀드 개요 및 판매보수, 5월10일 기준, LIFE PLUS TDF는 빈티지 2050 기준, 자료=한화자산운용.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편, 운용사의 여러 전문가 팀이 모여 어려운 펀드를 쉽게 설명한 직관적인 상품 카드 콘텐츠와 함께 영상으로 펀드매니저를 직접 만나서 운용 철학을 들을 수 있는 펀드매니저레터가 눈길을 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펀드 수익률과 자산구성, 보유종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펀드에 부가되는 판매수수료가 없고, 판매보수가 최저 수준인 것도 강점이다. 운용사 측은 직판을 위해 Je클래스를 별도 설정하고, 기존 업계 최저 펀드 판매보수 대비 50% 수준의 판매보수를 책정했다.